블링블링

소호정 좋고 안스베이커리 흥미로워

진지한하늘 2024. 2. 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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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스베이커리

나는 빵순이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집 앞에 10분 거리에 빵집이 존재한다.

사실 그 브랜드는 어디에 살아도 10분 거리에 위치할 거다.

 

 

안스베이커리

맛있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빵부터 공들인 조리빵까지!

사실 빵이 별 거인가?

그냥 밀가루 뭉쳐서 구워낸거 아니겠는가.

라고 쉽게 말할수만은 없다.

 

 

안스베이커리

내 사랑하는 빵들을 그렇게 모독 하지 마!

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부드럽게 입안에서 유영하는

빵쪼가리들을 되새김질 하며

먹는 행복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싶기도 하다.

 

 

안스베이커리

색색의 조화로운 색상도 멋지고

입 안에서 바삭바삭 부서지는 식감하며

눈으로 입으로 코로 즐길 수 있는 게 

빵집 성지순례 아니던가.

 

 

안스베이커리

언젠가 내 위장의 소화력이 무뎌져서

빵을 즐기지 못하는 순간에도

나는 빵집을 서성거릴 것이다.

그 향과 냄새에 홀리듯이 찾게 될 것 같다.

그렇게 빵순이의 하루는 오늘도 빵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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