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심판 이성민 김무열 법으로 엄중하게 증명해

 

소년법과 형사 미성년자 제도의

허점을 잘 짚어낸 10부작 넷플릭스 드라마 이다.

과연 인간이 인간을 벌하는 사법 제도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어디에서 오는가?

그 안의 인간군상은 또 어떠한가?

다양한 면모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심적 부담이 컸을 것 같다.

 

 

 

 

작년 2월 25일 공개 된 작품 소년심판 이다.

입소문을 타고 번져나가는 것이 일상인 넷플릭스 생태계에서

정주행이 늦었다고 혹은 너무 늦게 알게 된 작품이라고

포기해 버리지는 말자.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체력이지 시간이 아니지 않은가?

 

 

소년 심판이 더 먼저 돌입한 작품이었고.

이성민 배우는 다시 한 번 재벌집 막내아들 이라는 

JTBC 드라마 통해 진양철 회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심지어 유퀴즈 까지 출연하여 

유재석 닮은 꼴 이라고 자칭하는 등의

자신의 엄격하고 엄중한 이미지를 유화 시키려는 노력을 보여주었다.

 

 

이성민 진구 경수진 출연의 형사록 이라는 드라마가 있다.

시즌 2 작품이 울해 공개될 것 같다.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를 소재로 하는 디즈니 플러스 작품인데.

베테랑 형사 역을 맡은 이성민 배우의 눈빛이 매섭다.

포스 라는 말이 있다.

힘이라고 번역되기도 하지만.

보통은 카리스마와 동등한 어감으로 쓰이곤 한다.

이성민 배우에게는 포스가 있다.

단순한 지문을 연기로 풀어내는 사명이 배우에게 있는데.

배우의 상상력이 얼마나 풍부하면.

이렇게 실제 존재하는 인물같이 그려내는지 정말 의아하고 신기하다.

 

 

 

올해 하반기에는 유연석 배우와 함께

운수 오진 날 이라는 작품을  같이 한다.

2023년 하반기 공개 예정의 범죄 스릴러 드라마 라고 한다.

이렇듯 비교적 나이차가 나는 상대 배우와도

멋진 케미를 자아내는 게 이성민 배우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재벌집 막내아들 에서의 송중기 와도 인상깊은 모습 보여주었으니.

이번에는 유연석 배우 하고 가는 건가?!

 

 

김무열 배우는 트롤리 라는 드라마에서 열연 중인데.

많은 분들은 넷플릭스 드라마 작품인 스위트홈 시즌2 혹은 시즌3

속의 김영후 로서 그를 기억하게 될 것 같다.

수호대의 일원으로서 등장하는 인물인데.

내 기준으로 비열하고 잔인한 역할을 많이 맡아온 지라.

어째 마냥 선한 캐릭터는 아닐 것 같다.

 

 

뮤지컬 쓰릴 미 에서는 리차드 역을 맡았었다.

미모의 남자 둘이서 그렇고 그렇다는 이야기

가 아니고 누가 서로를 조종했는가 

그 실체를 탐구하는 조금은 복잡하고 미묘한 이야기 인데.

뮤지컬 작품의 특성대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하는 무대라서.

출중한 노래실력이 요구되는 자리인데도.

무리없이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년 심판 얘기로 돌아가면

김혜수 출연으로 우선 먼저 눈길을 끌었고.

이어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 배우가 출연한다고 하여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다.

법정 드라마는 항상 권선징악 구도여서

 식상하고 진부하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소년 심판 이 작품의 등급을 보라.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다.

어때, 이제 조금씩 가슴이 두근대는가?

게다가 이 작품은  2022년 백상예술대상 에서 TV부문 극본상

수상에 빛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흥행에 대한 부담을 좀 덜어내고 임한 작품이라 그런 것일까?

예상을 훨씬 웃도는 정도로 흥행하게 되어 다행일까?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당신에게 있다.

 정주행 해야 할 작품 목록이 한 줄 더 늘었다.

기분 좋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