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방정

멜로망스 김민석 나를 녹이는 몽글몽글 보이스

진지한하늘 2023. 1. 29. 14:44
반응형

 

원래 이런 몽글몽글한 노래는 잘 듣지 않았었다.

음악 취향이 대나무 같아서.

록 아니면 죽음을 달라

그런 식으로 살아왔는데.

어느 날 우연히 TV 에서 멜로망스 무대를 보게 되었다.

불후의 명곡 이었던 것 같다.

페스티벌 편이었는데.

해질녘 무대 위에 놓인 피아노.

그리고 김민석 그가 선사하는 피아노 선율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감미로운 목소리 또한.

 

 

 

 

그래 나는 멜로망스 김민석 팬이 되고 만 것이다.

원래 피아노는 정동환이 맡고 보컬 및 작곡 작사는 김민석이 맡는 건데.

나는 그 때 그런 기본 정보도 없었어서.

그냥 멜로망스 니까 김민석 혼자 이겠거니 했던 거지.

 

 

선물 이라는 곡이 역주행 하며 인기를 구가하게 된 멜로망스 이다.

특히 김민석 보컬에 대한 극찬이 많은 편이다.

웃으면서 올라가는 소름돋는 가창력이라니.

개인적으로는 소찬휘 하고 콜라보 하면 좋을 것 같다.

왠지 보컬 괴물 끼리 만나면 미친 무대가 만들어 질 것 같아서.

내 안의 록스피릿은 어디 안가고 아직도

김민석 주위를 깔짝 거리고 있는 셈이다.

 

 

 

수상 이력도 화려한 멜로망스 이다.

주로 인디 부문이나 OST 분야에서 활약하는데.

거의 매해 멜론 뮤직 어워드 에서

많은 수상을 해왔어서 더 뜻깊지 않을까 한다.

보컬 계의 시몬스 침대 라는 별명이 있는 김민석 이다.

어쩌다가 이런 별명이 붙었을까 싶기도 한데.

얼마나 듣기에 편안하면 그랬을까 생각이 든다.

이런 거 작명하시는 팬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다.

 

 

 

박효신의 팬이라고 알려졌는데.

그런 의미에서 박효신 하고 듀엣을 한다던가.

콜라보 앨범을 낸다던가 그런 생각은 없는 것인지.

김민석 군에게 묻고 싶어 진다.

 

 

앞으로도 고막 남친이 되어 줄 김민석

그리고 멜로망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본다.

그리고 페스티벌 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그 이름

당당하게 나 멜로망스 좋아해

라고 말해도 분위기가 어색해지지 않는 마법.

음지의 곡들을 접할 때와는 또 다른 대중적 음악에 매료시킨.

사랑스러운 두 남자를 기억하지 않을 수 없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