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초대 효능 어떠한가 동네에 만개한 개망초

 

망초대 효능

아무래도 들풀을 오며가며 많이 보게 되는데.

이건 잡초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높게 그리고 많이 자라는 종이 있다.

바로 개망초 라는 꽃이다.

어르신들은 이 꽃의 줄기를 약이 되는 반찬으로 사용한다.

 

 

 

망초대 효능

여름이 되면 만개하는 주변 꽃들에 숨이 턱턱 막힌다.

그 정도로 아름다워서 발길을 멈추게 된다는 뜻이다.

아무래도 진한 색감과 겹겹이 피어난 아름다운 꽃들은

찬사받을 가치가 있다.

동네에 꽃집이 하나 있는데

가게 주인이 퉁명스러워서 잘 찾지 않게 되는데.

그 근방을 산책하면 정성을 다해 기른 꽃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긴하다.

 

 

 

망초대 효능

말 없는 꽃을 주로 돌보다 보니

사람 상대하는 게 버거워졌으리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각지에 꽃집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봄날과 초여름의 꽃들을 완상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망초대 효능

계란후라이꽃 이라고 흔히 불리는 개망초는

대개 무리지어 피는데

여름날 그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정말 장관이고 아름답다.

굳이 씨를 뿌린 것 같지도 않은데

무리지어 많이 피어나는 걸 보면

생명력이 엄청 강한 종 같다.

나도 굳세게 이 콘크리트 정글에서 버텨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망초대 효능

거의 시금치 같은 식감을 지닌 풀이다.

소금 간 살살해서 무쳐먹는 망초대는 별미이다.

꽃이었던 순간에는 아름다움을 주고

꽃이 지고 시들게 되면 맛있는 반찬이 되어주니

이 어찌 고맙지 아니할꼬!

자연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즐거움은 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