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우이락 (feat. 바삭바삭 고추 튀김 )
롯데리아 우이락
평소에 고추를 고추장에 찍어먹는가? 아니오.
그렇다면 고추를 된장에 찍어 먹는가? 아니오.
고추를 생으로 먹을 수 있는가? 아니오.
이런 내가 예 라고 대답할 수 있는 식품이 개발됐다.
그것은 바로 롯데리아 우이락 고추튀김 이다.
롯데리아 우이락
참신한 시도를 하기로 유명한 롯데리아 이다.
돈가스 버거 라든지 오징어 다리 버거 라든지 말이다.
참 어찌보면 기괴한 맛집인데
나는 그런 방향성이 마음에 든다.
생각지도 못한 메뉴를 들고 나오니까.
신선하다고나 할까!
롯데리아 우이락
패키지도 귀엽다.
고추의 초록색을 따와서 제목은 또 고추색 이다.
게다가 바삭함이 큰 특징이기 때문에
튀김옷을 두 번이나 입혔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K 어쩌구를 붙이는 것은 요즘 스타일 이다.
롯데리아 우이락
아니 이 펭귄같이 도톰한 자태는 무엇인고?!
바로 베어 물면 턱이 좀 아플 것 같으므로
잘라서 먹기로 한다.
대략 2등분을 해보고 더 자르면 될 것 같아서 시도.
롯데리아 우이락
고추튀김 속은 이렇게 되어 있다.
다진고기와 두부 같은 것들이 들어있는 것 같다.
튀김옷이 정말 바삭해서 좋았다.
역시 튀김은 씹히는 맛이지!
평소에는 매워서 못 먹는 고추인데.
이렇게 튀김으로 재탄생 하니 맛있다.
롯데리아 우이락
가격은 단품으로 사면 2개에 3400원이고
세트 메뉴에서 감자튀김을 고추튀김으로 바꾸면
1개 1600원에 만날 수 있다.
예전엔 습관적으로 양념감자 치즈맛으로 바꾸었는데
이제는 우이락 고추튀김 으로 바꿀 마음이다.
롯데리아 우이락
마치 고대 유물같은 튀김옷에 쌓여있는 고추를 보자니.
이 맛은 아이들도 맵지 않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맛이 슴슴하고 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고추라고는 하지만 매운 기가 거의 없다.
맵찔이인 나도 시도할 수 있는 고추튀김!
먹고 나서도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