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아이유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엔터네이너

아이유 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는가?

일단 가수 아이유가 먼저 떠올랐다면

당신의 나이를 대강 짐작할 수 있으려나.

배우 아이유 떠올렸다면 요즘 사람이겠거니 하는 거지.

 

 

트렌드를 주도하는 아이유가 이번에 선택한 브랜드는 

뉴발란스 이다.

나도 뉴발란스 운동화 애용하고 있는데.

참 편하고 가볍고 좋더라고.

 

물론 뉴발란스 모델이 아이유 혼자 인 것은 아니다.

스포츠 라인에서는 김연아 활약 중이고.

캐주얼 라이프 스타일 쪽은 아이유 맡고 있는 셈이다.

 

브랜드 모델들이 되게 신기한 게.

그 제품의 이미지가 성능을 장악해 버린다는 점이다.

아무리 견고하고 좋고 한 제품이라도.

모델이 딱히 눈에 띄지 않으면 구매 의욕도 꺾이게 된다.

이런 점을 노려서 브랜드 마케터 들은 

오늘도 타사 대비 효율 좋은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뉴발란스 브랜드가 아이유 하고 김연아 모델로 내세운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본다.

 

 

 

93년생 본명은 이지은

그래서 지인들은 아이유를 편하게 지은이 라고 부르곤 한다.

본인도 지은이 라는 말에 거리낌이 없는 것 같다.

꼭 이 책의 지은이 이런 느낌으로 주도권을 가져가는 이름 아닌가!

나는 아이유라고 부르는 게 더 편하고 좋다.

왜냐면 아이유 라는 발음이 더 동글동글 하고 부드러워서.

 

 

 

아이유 본체는 스스럼 없이 소탈하게 웃고 행동한다.

사실상 MBTI 를 유추해 보면 I 에 절대적으로 가까운 스타일.

야외 활동을 꺼리는 모습은 예능 효리네 민박 시절에 공개되기도 했다.

모자도 어디서 갖다 버린 것 같은 걸

좋다고 착용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진짜 그런 수퍼스타의 반전 매력이 얼마나 짜릿한지를

아이유 스스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번에 이종석 과의 연애사가 공개 되며 또 화제를 모았는데.

연애하는 스타를 말리지 않고 또 그럴 수 없는 건.

연애라는 인생 과업이 스타에게 가져다 주는

원동력이 어마무시 하다는 걸 알기 때문이기도 하다.

정말 눈물 쏙 빼는 예술 작품이 탄생 하기도 하니까.

정말 좋은 곡과 정말 멋진 연기 같은 거 말이다.

 

 

 

연기도 연습이 중요한 거라서.

더 많은 분야에서 더 많이 연습 할수록 좋은 연기가 나오는 법이다.

물론 개인의 상상력의 범주에서 연기가 나오기도 하지만.

일단은 기시 체험 부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감정의 툴을 우리는 가지고 있지만.

유창하고 유려하게 사용할 줄은 잘 모르곤 한다.

이 때 실질적 체험과 경험이 가져다 주는

이점을 만만하게 볼 수 없다는 면에서.

스타들이 보다 많이 사랑해 보고 겪어보고 했으면 좋겠다는

한마리의 새우젓이 스타에게 꿈꾸는 소망이기도 하다.

아이유는 지금도 충분하니까 연애 같은 거 싫어요!!!

하는 극성 팬들의 기분도 이해는 가지만.

우리는 성숙한 아이유 팬으로서 

지은이의 행복을 빌어주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일상에서 만나는 뉴발란스 에서

아이유 자체를 떠올리며 흐뭇해 하고 있을 내 모습이

부끄럽지만 한편으로는 되려 당당하기도 하다.

내 스타 내 배우 내 아이돌 내가 챙기겠다는데, 뭐.

그래서 뉴발란스 브랜드를 오래오래 아끼고 사랑해 줘야겠다고

방금 다짐했다.

사랑스러운 아이유 화보와 캠페인을 볼 수 있다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