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즈 가방 메고 구찌 반지 자랑하는 뽀득뽀득한 하루

구찌 반지

세상에서 가장 작은데 큰 위력을 발휘하는 악세서리가 있다면

반지를 꼽을 수 있겠다.

의미도 가지가지이며

소중하고 아름답다.

 

 

구찌 반지

아무래도 반지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보니.

게다가 정형화된 틀이 있어서 

고가반지와 저가 반지를 구분하게 되는 건 결국

박혀있는 보석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구찌 반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는 반지 선물을 되게 로맨틱하고 중대한 결정에 앞선

그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구찌 반지

그래서 우정 반지도 살짝 흠칫하게 되는 면이 있다.

영원한 맹세의 증표인 반지를

나누어 끼는 것은

어쩌면 신성한 무언가를 떠올리게 하는지도 모른다.

 

 

구찌 반지

눈부시게 빛나는 날에

나를 더욱 빛내줄 단 하나의 액세서리

그런 게 보통 반지인데

왜 나이대가 올라갈수록 큐빅의 크기가 비례하게 되는 건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구찌 반지

무조건 큰 게 장땡이다 하는 분에게는

아쉽게도 반지의 세계와는 맞지 않는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알알이 박힌 작은 보석들은 영롱하게 빛난다.

 

 

구찌 반지

예전에는 악기 연주에 방해가 된다고 해서 

반지나 팔찌 이런 것들을 멀리 했다.

생각해보니 도구가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준비 문제였지만.

쨌든 반지 라는 아이템은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아 온 

정말 귀여운 녀석인 것 같다.